Q & A About Music & Jazz [24] / 음악과 재즈에 관한 Q & A [24] - 터치에 관한 여러 질문 (1) - > Jazz강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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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 A About Music & Jazz [24] / 음악과 재즈에 관한 Q & A [24] - 터치에 관한 여러 질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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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jeyyoung
댓글 0건 조회 5,610회 작성일 07-04-18 0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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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47 --- 연습을 해도 자꾸 손가락이 굳는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조금만 연습을 해도 건반이 무겁게 느껴집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터치에 관한 질문) ---

A --- (아래의 글은 재즈피아노(http://cafe.daum.net/JAZZPIANO)라는 카페에서 어떤 분이 답변하신 내용을 발췌, 인용한 것입니다)

[클래식에서 뭐든 테크닉 연마의 기본은 이완입니다. 손이 꼬일땐 항상 자기가 내려는 속도보다 엄청 느리게 해서 정확히 연습해야합니다. 정확하게 칠 수 있는 속도에서 정확한 슬로우 모션이 나와야지 속도가 빨라져도 연주가 가능합니다.
연습하다가 흥이 나면 자신도 모르게 속도를 빨리 내면서 팔에 힘을 주게 되는데, 연습때는 최대한 냉정하게 자신을 컨트롤해야 시간 낭비도 안되고 테크닉도 발전합니다.
건반이 무거워지는 느낌은 팔에 힘이 많이 들어간 경우에 생기는 문제인데, 다시 말하지만 이완은 모든 테크닉의 기본입니다. 근육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이완을 하려면 손가락만으로 피아노를 연주하려는 사고방식에서 완전히 벗어나야 합니다. 프레이즈에 따라서 손목의 회전, 적절한 팔꿈치의 위치 조절, 강세가 들어갈 때는 어깨 근육의 수축 등을 염두에 두면서 연습해야 합니다.^^
"아니 그냥 연습하기도 힘든데, 그런 것까지 고려해??"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겠지만, 느리고 정확하게 연습해 보면 적절한 위치를 스스로 발견하게 될것입니다.
대가들은 복잡하고 빠르고 강렬한 fff의 패시지를 연주할때도 모든 근육들의 연합을 통해 최소비용으로 최대효과를 거두는 것을 보게 됩니다.]

위의 내용들은 죠르쥐 산도르 교수(바르토크 등 현대음악 레코딩을 많이 한 걸로 알고 있는데...)가 쓴 'On Piano Playing'이라는 책에 상세히 나와 있습니다. 국내에도 번역되어 나와 있어요. 꼭 클래식을 하지 않더라도 많은 테크닉적인 과제 앞에 놓여 있는 모든 피아노 연주가(프로이든 아마추어든)에게 도움이 될 만한 책이라 생각합니다.

P.S. : 이완이란 말은 팔에 완전 힘을 빼고 흐느적거리라는 얘기가 아니고, 근육의 모든 불필요한 수축을 하지 말라는 얘기입니다. 예를 들면 한음을 치고 나서 지속시킬때, 처음 칠때만 수축을 하고 건반을 누른 상태에서는 이완을 해야겠죠.


Q 48 --- 터치가 약해서 걱정이예요. 터치력을 키우는 방법을 알려 주세요
(음을 누를때 지저분하고요.. 손도 잘 안 돌아가고요... 손이 아프기도 해요...) ---

A ---

J. Young의 답변 : 예전에 대학 서클 선배가 알려준 방법인데, 어느 정도는 효과가 있는 것 같습니다. 손가락을 건반 중앙이나 바깥쪽을 누르지 마시고 건반 깊숙한 부분까지 깊이 집어 넣어서 연주하는 습관을 들여 보세요. 즉, 검은 건반들이 모여 있는 부분을 터치하는 습관을 들이시랍니다. 원리나 이유는 모르겠으나, 그렇게 해 보라 하여 했더니, 효과가 있는 듯 했습니다. 괜히 기분에 그렇게 느낀 건지 모르겠지만... 그래도 한번 해보시고 결과를 알려 주세요...

A라는 분의 답변 : 혹시 집에서 전자 키보드 (신디사이져) 가지고 연습하시나요? 그걸로 연습하는 사람들 중에 터치가 약한 사람이 많더군요. (물론 피아노와 번갈아 가면서 하면 그리 상관 없겠지만..) 그러면 당장 전자 키보드 연습을 중지하시고 업라이트 피아노, 아님 가능하다면 건반이 좀 무거운 그랜드 피아노로 연습하세요.
그리고 손가락을 많이 올렸다가 누르면 큰일나요... 손가락만 쓸려고 하게 되면 나중에 오랫동안 연습하게 될 때에 팔이 아프게 됩니다. 피아노는 결코 손가락만 사용하는 악기가 아닙니다. 팔을 사용해서, 할 수 있으면 온 몸으로 연주한다고 생각하세요. 손가락을 들었다가 내린다는 느낌 말고, 손가락을 계란 쥐듯이 한 상태에서 팔 전체를 사용해서 내려 치세요. 제가 한국에서 그렇게 피아노 선생님한테 잘못 배웠다가 지금까지도 그 습관 고치는데 무척이나 애를 먹고 있습니다. 재즈 피아노는 특히나 클래시컬 피아노보다 연주 시간이 더 긴 경우가 많기 때문에 (예를 들어 클럽에서 3 ~ 4시간 연주하는 경우) 초반부터 좋은 선생님에게 올바른 자세를 배워야 쉽게 팔이나 손가락이 지치지 않습니다. 좋은 선생님을 만나서 배우셔야 되요... 연주할 때 팔이 아픈 것은 결코 정상이 아닙니다. 연주 자세가 잘못되었다는 싸인이니까 조심하세요.

B라는 분의 질문 : 팔 전체를 사용하라고 하셨는데 손목을 이용해서 치라는건지... 더 자세히 설명해 주세요. 그리고 하농 같은 곡을 연습할 때 왼쪽 손목이 아파 오는 것은 왼손이 약해서인가요, 아니면 피아노 연주 방법에 문제가 있는 것인가요?

C라는 분의 답변 : 클래식 같은 경우에는 relax의 상태를 권장하고 있는데, 손끝의 긴장을 유지하면서 손목과 팔 전체의 힘을 빼고 팔의 무게와 몸의 무게 자체를 사용하는 거죠. 질문하신 분이 하농칠 때 왼손이 아픈건 무리하게 힘이 들어가서 그런 것 같아요.


*Music Title : All Of Me (Played by Oscar Peter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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