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About Music & Jazz [9] / 음악과 재즈에 관한 Q & A [9] - 전조 연습법 / 악보 안 보고 연주하는 방법 - > Jazz강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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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 A About Music & Jazz [9] / 음악과 재즈에 관한 Q & A [9] - 전조 연습법 / 악보 안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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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jeyyoung
댓글 0건 조회 6,557회 작성일 07-02-13 0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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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17 --- 전조를 어떻게 연습하시는지 궁금합니다 ---

A --- A라는 어떤 분의 답변 : 제 생각에는 전조되는 패턴이 있을텐데요.. 예를 들어 전조되는 키의 V7에서 I로 진행되는 패턴, 본래 조와 전조되는 조의 공통화음으로 전조되는 패턴 등 몇가지가 있을텐데요 그걸 익숙한 key선상에서 다양한 패턴으로 연습을 충분히 하고 점차 다른 key선상에서 연습하는게 좋지 않을까 합니다. 물론 익숙해 질때까지 해야겠죠.. 처음에는 그런 패턴을 적어놓고 하다가 적은걸 보지않고 하다보면 익숙해 지리라 봅니다.

J. Young의 답변 : A 님의 설명에 보충하면, 전조는 막연히 되는 것이 아니라 코드에 대한 감을 느끼고 있어야 가능한 것입니다. 내가 연주하고 있는 각각의 코드가 그 키에서 몇도의 기능을 갖고 있는지 정확히 파악하는 훈련부터 하세요. 그리고 12개의 조에 있어서 그 키의 IMaj7, IImin7, IIIm7, IVmaj7...등의 다이어토닉 코드 진행을 연습하시면 전조가 쉬워집니다.
또 한 방법은 5도권 훈련을 하세요. C키에서 C7 - F로, F키에서 F7 - Bb으로, Bb키에서 Bb7 - Eb으로... 이런 식으로 완전5도 하행코드(혹은 완전4도 상행코드)로 진행하는 연습을 하세요.
공통화음(pivot chord)에 대해서는, 예를 들어 C키에서 F라는 코드는 IV도의 기능을 하지만, 부분전조되어 F - Dm7 - Gm7 - C7 이런 코드로 바뀌었다면, 여기의 F는 부분 전조된 F키의 I도 코드가 되고 Dm7은 C키의 IIm7에서 F키의 VIm7으로 바뀌는 것입니다. 혹은 또 다른 예로, C키에서 Am라는 코드가 나온다면 이는 C키에서는 VI도 minor의 기능을 하지만, Am - C - Dm7 - E7... 이런 코드 진행이 나온다면, 이는 Am키의 1도 - b3도 - 4도 - 5도7...의 기능으로 바뀝니다. 재즈 스탠다드 넘버들 중에서는 이런 식으로 한 곡 안에 몇개의 조를 갖고 있는 곡들이 많습니다
지면으로 설명하는 데는 한계가 많습니다. 제일 쉬운 전조 훈련 방법으로는 고향의 봄 같은 간단한 곡을 12키로 옮겨 연습하시는 겁니다. 옮기는 방법은 C키 - Db키 - D키... 이렇게 한키씩 옮기는 방법과 (전조할 때 새로운 조의 V7을 끼워 넣으세요. 즉, C키에서 Db키로 옮길 때 Ab7을 넣습니다) 5도권으로 전조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C키의 고향의 봄을, 연속해서 C7을 끼워 넣고 F키로 넘어 가는 것입니다. 계속해서 F7을 끼워 넣고 Bb키의 고향의 봄으로 갑니다... 제가 어릴때 터득한 방법 중에 하나는, 비록 멜로디에 대한 핑거링 연습이긴 하지만, 하농 제1장 연습곡들을 계이름을 부르면서 12개의 조로 옮기는 방법인데, 참을성을 갖고 오랜 기간 동안 연습하면 꽤 도움이 많이 되는 방법입니다. 시도해 보세요. 대신 중도 포기는 아니 감만 못합니다...
전조는 절대 음감을 가진 분들보다는 상대 음감인 분이 더 잘 됩니다. 왜냐 하면 전조는 코드나 음정을 고정도법으로 읽거나 느끼는 것이 아니라, 각 조의 계이름이나 코드 기능을 이해하는 것이므로 이동도법에 입각한 상대 음감이 전조하는데 훨씬 수월합니다. 이렇듯, 전조는 새로운 조의 코드 기능이나 계이름을 아는 것이 상당히 중요한 것입니다.
사실상 전조를 잘 하실 수 있는 분들께 실제적인 도움을 받아 보시는 게 좋습니다. 즉, 백문이 불여일견입니다... 악기를 실제로 연주해 보면서 도움을 받으시는 게 제일 빠른 방법이겠죠... 그래도 제일 빠른 방법은 각각의 코드가 몇도에 해당되는지를 알고 새로운 조에 그대로 대입하면 됩니다. 물론 재즈 피아노는 각 키의 음역에 따라서 보이싱 방법이 다르다는 점이 전조를 더 어렵게 만드는 요인이긴 하지만, 그래도 코드와 멜로디의 계이름(이동도법)을 알면 전조에 훨씬 도움이 됩니다.
다시 말씀 드리자면, 멜로디를 전조할 때는 "단3도, 장3도 올려서 혹은 내려서 전조한다"라는 식의 방법으로는 한계에 부딪힙니다. 계이름으로 노래하듯이 원래의 조의 "솔솔라라 솔솔미..."를 새로운 조의 "솔솔라라 솔솔미"로 대입을 하는 것입니다.(고정도법이 아니라 이동도법으로 계이름 읽는 훈련을 하세요) 그러려면 새로운 조의 다이어토닉 스케일(즉, 그 조의 도레미파솔...도미솔 레파라 미솔시...)을 반드시 알고 있거나 모른다면 익혀야 합니다. 그렇게 제일 쉬운 방법부터 시도해 보세요. in C 악보를 보고 즉석에서 이조해서 연주하는 나팔 연주자들에겐 더욱 더 필요한 방법이예요.


Q 18 --- 악보 안보고 음감으로 치는 법은 어떻게 연습하는지요? ---

A -- 악보를 안 보고 연주를 한다는 것은 내가 연주해야 할 곡의 멜로디나 코드의 기능을 알고 있고 상대 음감이든 절대 음감이든 상관 없이 청음의 능력이 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어떤 코드 다음에 어떤 코드 진행이 나올 수 있다라는 지식을 감각적으로 알고 있는 분들이 악보에서 벗어나서 자유롭게 음감만으로 연주가 가능한 것입니다. 이것은 외워서 연주하는 것과는 근본적으로 차이가 있는 것이지요. 뮤지션 중에도 악보 없이 자유롭게 코드 진행을 예측하면서 연주하는 분들이 있죠. 이런 분들은 어떤 곡은 악보를 외우는 것이기도 하겠지만, 수많은 곡을 다 암보할 수는 없으니까, 즉석에서 연주할 수 있는 분들은 (물론 오랜 훈련을 한 결과도 있겠지만) 어느 정도는 선천적으로 음악을 이해하는 능력이 뛰어난 분들이라고 할 수 있겠죠.
그렇더라도 분명 훈련 방법은 있을 겁니다. 저는 먼저는 음악을 듣고 악보로 옮기거나 연주를 해 보는 방법을 권해 드리고 싶군요. 코드가 힘드시면 멜로디라도 일단은 내 손을 거쳐 밖으로 소리를 내 보는 겁니다. 그리고 악보로 기록을 해 두고 그것을 외워서 연주해 보세요. 이렇게 하나 하나 꾸준히 카피를 하시다 보면 악보에서 조금씩 벗어나실 수 있을 겁니다. 처음에는 멜로디를 다음에는 코드를 카피해 보시고, 코드가 어려우시면 주변에 코드를 잘 따실 수 있는 분들께 도움을 청해서 반드시 그 곡의 코드와 코드 진행을 외우세요. 뭐든지 성급한 것과 중도 포기는 금물임을 다시 말씀드립니다.
(음악과 재즈에 관한 Q & A [2]의 Q 5번을 참조하세요. 같은 질문입니다)


*Music Title : It Don't Mean A Thing (Sung by The Real Gro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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