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Salsa & Merengue 살사와 메렝게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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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bout Salsa & Merengue (살사와 메렝게에 대하여) ==
라틴 사람들은 대체적으로 살사와 메렝게, 두 종류 리듬의 춤곡을 좋아합니다. 다르면서도 비슷한 두 라틴 리듬에 대해 얘기해 볼까요?
1. 살사 (Salsa) : 스페인어로 "양념". "소스"를 뜻하는 말로써, 음식에 양념을 첨가하면 맛이 있듯이, 그렇게 강렬한 음악이란 뜻을 내포하는 말입니다
살사는 크게 쿠바 쪽의 살사와 푸에르토 리코 쪽의 살사로 구분할 수 있고, 이들 살사 사이에는 연주 패턴도 약간의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베이스 라인이 그러합니다 - 살사 베이스의 기본적인 패턴에 충실한 것이 푸에르토 리코 쪽의 살사이고, 보다 더 변화를 많이 주는 패턴이 쿠바 쪽의 살사라고 볼 수 있습니다.)
쿠바에서 연주하고 있는 전통적인 라틴 음악과는 조금 다른 모습을 보이는 것이 바로 살사인데, 이는 셀리아 크루스(살사 가수), 글로리아 에스테판(팝 가수) 같은 쿠바의 뮤지션들이 뉴욕으로 대거 건너가서 새로운 형식으로 만들어 낸 라틴 음악입니다...
그리고, 티토 푸엔테(팀발레스 연주자), 마크 앤소니(살사 가수) 등의 푸에리토 리코 출신의 뮤지션들 또한 뉴욕으로 대거 이주를 하여 뉴욕 살사의 기틀을 만들고 꽃을 피우는데 공헌을 하였습니다.
결국 라틴 아메리카의 음악이 뉴욕인들의 세련되고 도시적인 입맛과 부합되어 새롭게 만들어진 라틴 음악이 결국 살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와 관련한 재미있는 일화로, 우리 나라의 유명한 타악기 연주인인 정 정배씨가 살사를 배우러 쿠바에 갔다가 (아마도 살사의 개념을 모르고 무턱대고 간 모양이네요...) 다시 뉴욕으로 갔었다는 얘기가 전해집니다... 이는 보사노바가 브라질에서 대거 이동한 재즈 뮤지션들에 의해 뉴욕에서 꽃피운 것과 같은 현상이라고 봐야겠죠. 결국 브라질의 음악은 보사노바가 아니라 삼바란 뜻이기도 하죠.
살사에서 사용하는 타악기로는 (보통 쿠바의 민속 악기들인) 팀발레스, 콩가, 봉고, 마라카스, 카우벨, 봉고벨, 끌라베, 귀로 등이 있습니다. 연주하는 속도가 대부분 M.M. = 170 ~ 200 정도의 빠르고 경쾌한 춤곡인 것이 특징입니다.
2. 메렝게 (Merengue) : 중앙 아메리카의 도미니카 공화국의 리듬으로써, 살사와는 다른, 도니미카 공화국의 민속 타악기들을 사용합니다. 긴 원통 모양의 스틸 귀로, 우리 나라의 장구와 비슷한 모양과 주법으로 연주하는 북(Tambora라고 합니다)과 콩가, 마라카스 등의 전통 라틴 타악기들로 연주합니다.
살사보다는 느린 미디엄 템포의 춤곡이고, 살사가 남녀가 커플을 이루며 추는 춤인 반면, 메렝게는 여러 사람이 군무로 추는 경우도 있고 남녀가 커플을 이루며 추는 경우도 있습니다.
피아노의 몬투노 패턴도 당연히 살사의 몬투노 패턴과는 다르지요. 살사의 리듬 패턴이 2 - 3 Clave와 3 - 2 Clave로 나뉘어지는 반면, 메렝게는 기본적으로 3 -2 Clave의 리듬 패턴에 기초한 리듬이라고 봐야 합니다.
그리고 기본적인 리듬 분위기가 브라질의 삼바와 많이 닮아 있습니다. 하지만, 삼바는 수르도, 꾸이까, 아고고벨 등과 같은 브라질의 타악기들로 연주를 하죠.
* Music Title : Los Hombres No Deben Llorar (로스 옴브레스 노 데벤 죠라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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